16일만에 받았어요.
주문할때 14~16일 걸린다고 안내 받았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기다려보니 진짜 길었어요ㅠ
하지만 디자인하고 색감은 기대했던만큼 예뻐요.
바이올렛 주문했는데 흔하지 않은 컬러라서 만족스럽습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에 가까운 것 같아요. 오른쪽 발이 220이고 왼쪽발이 225라서 큰 쪽에 맞춰서 225로 주문했는데 낙낙해요.
개인적으로 앞코가 슬림한 디자인은 살짝 여유있게 신는 걸 좋아하고, 어차피 슬링백이니까 약간의 헐떡임은 감수해야지 싶어서 괜찮아요.
근데 스웨이드 소재 자체는 고급스럽지 않고 싼티나요. 기획상품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한쪽 굽 아래쪽이랑 발꿈치 벨트 부분에 미세한 본드 자국이 있어요.
전년도에 겨울 부츠 구입했을 때도 발목 부분에 작은 본드 자국이 있어서 문의드렸더니, 저보고 직접 라이터 기름 적신 천으로 닦아내라 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또 이러네요.
이미 16일을 기다렸는데 수선요청이니 뭐니 더 시간 들이고 싶지 않고, 이번 건 눈에 단박 들어오는 부분들은 아니니까 그냥 신을 거긴 한데요.
전체적인 상품 검수 자체를 엉성하게 하시는건지, 제가 때마다 운이 없는건지 모르겠군요.
배송일정이 궁금해서 문의드렸을 때도 담당자가 체크해서 연락해준다고 해놓고 몇시간째 소식이 없어서 제가 다시 전화했었어요.
쌀롱드쥬 디자인 좋아해서 때마다 신상품 나오면 꼬박꼬박 챙겨보고 하나씩 사기도 하는데,
그냥 예쁘장한 디자인 맛으로만 신는 신발인 것 같아요.
배송이나 응대 서비스같은 부분은 아직 소규모 브랜드니까 이해한다해도, 상품 자체만은 결함이 없는 것으로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작성자 SALONDEJU001
작성일 2018-05-23
평점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