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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량이 커서 도저히 안올려지네요 ㅠㅠ, 인스타에 올린 사진링크로 대체해서 올려요!)

안녕하세요. 평소에 쌀롱드쥬 디자인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중 1인입니다.ㅎ

이벤트 한다는거 보고 평소에 자주 신고있지만 사연 올릴 생각을 못하다가,,

오늘 금요일 밤 주말 시작과 함께 갑자기 12시 되기 전에 올려야겠다!!하고 불타올랐네요 ㅎㅎ

제목으로 적은 웃픈소개팅과 우정이 함께한ㅋ 쌀롱드쥬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ㅎ

제 친구랑 저는 예전부터 쌀롱드쥬 신발을 좋아해서 같이 사진처럼 굽만 다른 디자인으로 장만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번 주 친구가 거의 10년 만에 소개팅에 나간다고 했고 소개팅 후 바로 저랑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죠.

제가 다 떨리고 내심 엄청 기대를 했는데 ,,,아쉽게도 약속시간 한시간만에 친구는 저를 소환했고,,ㅎㅎㅎㅎ

나가보니 소개팅이라고 쌀롱드쥬 부츠를 신고 참하게 하고  왔더라구요 흐흐

소개팅에 대한 한풀이를 실컷하고 기분을 풀기위해 같이 강남역을 배회하는데..

친구는 오랜만에 너무 많이 걸었더니 발가락이 아프다고 했고  ㅠ  도저히 걸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같이 산 부츠인데 저는 많이 신어서 신발이 길들여지고 편했지만, 친구는 아직 많이 신지않아 신발이 아직 새거였거든요ㅠ

집에는 갈 수 있겠냐 없겠냐 상태까지 갈 판국이라 삼선슬리퍼라도 사와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저랑 친구는 발사이즈가 255로 ㅎㅎㅎ 유일하게 친구들 중 같은 사이즈였고,  마침 그날 저는 좀 편한 신발을 신어서 " 아 나랑 바꿔신으면 되겠다!! " 했습니다ㅎㅎ

그래서 발이 부은 친구랑 저는 신발을 서로 바꿔신고서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웃픈 소개팅날 이야기...ㅎㅎㅎ

사진은 저희집 현관에 제 신발, 친구 신발 같이 놔두고 뒷굽을 포인트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ㅎㅎ

갑자기 사연 쓰느라 뒤죽박죽이지만,,,, 매 시즌 쌀롱드쥬 디자인을 기다리고있는 친구와 저의 에피소드를 이렇게 올려봅니다ㅎ

쌀롱드쥬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