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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제목 다이나믹 했던 그날

평점

작성자 남은지 (ip:)

작성일 2019-01-08

조회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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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쌀롱드쥬 이벤트 하길래 남자친구한테 질 수없다며 내가 나서야 한다 하고!!!!!시간이 없다고!!!!!!!해서 11일이 퇴근하고 김포에 글린공원이라는 카페에서 만나서 사진을 찍자 고 했다.그 생각에 신나서 아침에 구두 하나는 신고 하나는 챙겨서 회사로 출근했고 오후에 회사에서 외근을 나왔는데 시간이 길어져서 늦게 마쳤는데 오늘 바리바리 챙겨온 쌀롱드쥬 구두를 회사에 나두고 와서 다시 회사로 가야 했고......차는 막혔고 그 와중에 노을은 이뻤고......결국 퇴근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 재빠르게 신발 챙겨서 나와 김포 가는 버스 타려고 회사에서 버스 타고 환승을 위해 내려 버스를 기다리는데 22분 남았고 발은 시리고 코도 시리고 참기 위해  핫팩을 겁나 흔들며 기다렸고 4분!!!!그리고 1분!!!!!!! 드디어 도착.....발가락들아 이제 따뚯해질꺼야 ㅎㅎㅎㅎ근데 근데? 버스에 사람이 많았고 잉? 내리겠지? 하는데 아저씨가 잉? 갑자기 뭘 들더니 만차............라는 팻말을 들더니 쿨하게 지나가셨다.......매정한 사람!!!!!!!!!!!!!!!!!나 계속 기다렸댜규 진짜 순간 너무 허무하고 어이없는데 웃기고 짜증도 나고 갑자기 눈물이ㅋㅋㅋㅋㅋㅋㅋㅋ주르륵 흘렀다ㅋㅋㅋㅋㅋㅋ육성으로 욕 나올뻔 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누굴 위해 이토록 40분 거리를 달려왔으며? 너무추웠다 결국 김포는 포기하고 지하철 타고 결국 집으로 가는 길 이 글을 쓰고 있다.20분이면 가는 집을 돌고 돌아 2시간 만에 집으로 가는 길 웃프다 웃퍼ㅎㅎㅎㅎㅎㅎ일단  밥 먹고 힘 내야징(한국인은 밥 힘이지)  먹자 하고 밥 먹으러 왔는데 동생 내무반에서 전화 왔길래 전화했더니 군대 동기가 **(동생 이름) 어머니 세요?......이 자식이 누나다!!!!!!!!!!!!!!누나라고 후...오늘 내 인생 27년 만에 지지리도 웃픈날이고 정말 웃고 울었다.

첨부파일 KakaoTalk_20181212_111806900.jpg , KakaoTalk_20181212_111807271.jpg , KakaoTalk_20181212_111807696.jpg , KakaoTalk_20181212_1118074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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