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델라 슈즈, 쌀롱드쥬와 함께한 삼수생의 ‘합격’ 사연
쌀롱드쥬는 행운을 상징하는 ‘럭키델라’ 슈즈같아요.
매 시즌 기다리게 되는 쌀롱드쥬 행운의 슈즈와 함께 바로 오늘, 12월 11일!!! 임용고시에 합격했어요!
인스타 라이브 때 사연올리기로 쌀롱드쥬랑 약속해서 오늘 합격해서 꼭 약속 지키고 싶었어요!
정말 제게는 합격을 이끌어다 준 최고 행운, 세상에 하나뿐인 ‘럭키델라’ 슈즈에요.
오늘의 합격에 쌀롱드쥬가 함께해줬어요. 이런 사연이 있었어요. ^^
쌀롱드쥬 팬으로서 ‘바부슈’ 입고를 애타게 기다리던 중,
입고와 거의 동시에 20%할인 행사를 해주셨어요.
그런데 그 때가 임용고시 일주일도 안 남았을 때였어요. 공부해야하는데
너무나 고대했던 쌀롱드쥬 ‘바부슈’가 눈에 아른거려서 하루에도 몇 번씩 사이트를 들락거렸어요.ㅜㅜ
모의고사 풀다가 사이트 들락날락, 밥먹다가 들락날락, 책 한장 펴서 보다가 들락날락...ㅎㅎㅎ
그러던 중 신랑에게 사달라구ㅎㅎㅎ 카톡도 보냈어요
(첨부된 사진은 당시 주고받은 카톡 내용이에요ㅎㅎㅎ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재미있어서 이미 그때 캡쳐했었거든요ㅎㅎㅎ).
하지만 안 사주더라고요ㅠㅠㅠㅠ....ㅎㅎㅎ
바로 그 다음날, 역시나 눈에 아른아른 공부에 집중도 안 돼서,
에잇 치사해서 내가 그냥 사야지! 하고 '결제'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저희 친언니에게 띠로링 전화가 오는거에요.
언니랑도 이미 입고 훨~~~~씬 전부터 인스타에 업데이트해주신 신발 보면서 예쁘다고 꼭 사자고 이야기 나누었던 터라^^;;
사연을 들은 언니는 흔쾌히 “언니가 사줄게!” 하더라고요. ㅠㅠ
“아니야~언니~괜찮아” 하는데 진심 감동하고 울컥해서 고맙다구 울었어요.
저, 진심으로 택배 도착하자마자 너무 좋아서 남편에게 “이건 신발이 아니야. 예술품이야!” 했어요^^;; 정말 ‘’ 디자인에 완전 홀~딱! 반했거든요.
거실 테이블에 시험 끝나는 날까지 고이고이 놔두고 정말 기분좋게 집중해서 남은날 공부했어요.
쉴 때 혼자 자꾸 슈즈상자 열어서 집에서 신어보고ㅎㅎㅎ
시험날 운동화신을까, 고민하다가 두꺼운 스타킹 신고 쌀롱드쥬를 신고 갔어요.
편한 츄리닝도 포기하고 그나마 편한 츄리닝 스커트에다가요^^;;
그날 사진도 찍어둘걸 후회되네요ㅎㅎ
뭔가 이걸 신어야 합격할 것 같았거든요.
정말 방금 합격자 발표 보고 펑펑 울고, 가족들 연락 돌리고
제일 먼저 쌀롱드쥬 콘테스트 생각나서 아침부터 글 올려요ㅎㅎ
진심 쌀롱드쥬는 럭키슈즈에요
사진은 시험 전날 또 꺼내어 선물받은 합격기원 초콜렛과 함께 찍어둔 사진이에요.
어떤 명품 안 부럽고, 아니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디자인!
함께 스터디 하시는 선생님들도 저희 집에 오셨을 때 꺼내서 자랑하고^^;;
(매번 신어도 아직 고이고이 매번 슈즈백, 상자 그대로 넣어 보관중이에요ㅎㅎㅎ소중하니깐요ㅎㅎㅎ)
아무튼, 임용고시 일주일가량 남겨놓고 20% 할인행사를 통한 우연이 오늘의 합격행운을 가져다주었어요^^
게다가 합격자발표날인 오늘, 이렇게 12월10일! 딱 맞춰 이런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사연 올려보아요. 제 31년 평생 당첨운이 정말 없긴 하지만 이번만큼은 꼭 당첨되고 싶어요! ^^ 당첨 안되더라도 앞으로 쭉 함께할께요^^
진짜 워너비 슈즈, 쌀롱드쥬 향한 애정과 진심이 느껴지시나요?
앞으로 제 인생동안 신을 수십, 수백켤레의 신발 중에서
절대 잊지 못하게 될, ‘쌀롱드쥬’
앞으로도 쭉~ 제 인생에 함께해주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